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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정신에 대해 스스로 끊임없이 되물을 수 있어야 한다. 정신 세 단계 변화는 곱씹을 가치가 있다. 먼 곳, 아이가 있는 곳에 있다는 '덕' 또한. 하나의 삶을 단거리 경주나 마라톤이 아닌 릴레이 경주의 한 주자로 바라볼 수 있다면... 문득 스페인의 파밀리아 성당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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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들에게 초인超人을 가르친다. 인간은 극복되어야만 할 어떤 것이다. 인간을 극복하기 위해 그대들은 무엇을 했는가? 모든 존재는 지금까지 자기 이상의 그 무엇을 창조해 왔다. 그런데 그대들은 이 거대한 흐름이 썰물이기를 원해 인간을 극복하느니 차라리 동물로 돌아가고자 하는가?"  p.18

"인간의 위대함이란 그가 하나의 다리이지, 결코 어떠한 목적도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의 사랑스러움이란 그가 하나의 이행移行이며 또한 몰락이라는 점이다. 몰락하는 자로서밖에는 살 줄을 모르는 자를 나는 사랑하니, 그들은 이행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p.20

"나의 형제들이여, 스스로 자유를 창조하여 의무에 대해 신성한 거절을 하기 위해 사자가 필요한 것이다. 새로운 가치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는 것 - 그것은 억세고도 경건한 정신의 가장 무서운 약탈이다."  p.28 (정신의 세 단계 변화: 낙타-사자-아이)

미래와 가장 먼 것이 그대의 현재 원인이 되게 하라. 그대는 그대의 친구 안에 깃든 초인을 그대의 원인으로서 사랑해야 할 것이다. 나의 형제들이여, 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그대들에게 권하지 않는다. 나는 그대들에게 가장 먼 것에 대한 사랑을 권한다.  p.49

그대들 창조하는 자여, 그대들 자신의 이익 속에는 잉태하는 자의 의도와 선견先見이 있다! 그대들의 사랑은 아직 아무도 보지 않은 열매를 보호하고 귀중히 다루어 기른다. 그대들의 사랑이 있는 곳, 그대들의 아이가 있는 곳에 그대들의 '덕'이 있다! 그대들의 사업이 그대들의 의지가 그대들의 '이웃'이다. 거짓된 가치에 설득당하지 말라!  p.112

차라투스투라는 춤추는 자다. 그는 경쾌한 자다. 날개로 신호하는 자다. 날 준비가 되어 있는 자다. 모든 새들에게 신호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행복하고도, 유쾌하게 웃는 자다. 예언자 차라투스트라, 진정 커다랗게 웃는 자 차라투스트라, 성급하지 않고 절대적이지 않은 자, 그는 도약을 사랑하는 자다. 내 스스로 이 왕관(장미의 화관)을 썼다.  p.114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Friedrich W. Nietzsche, 1980, 2008, 지만지고전천줄, 강영계)
Posted by 고래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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