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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GM의 오픈하우스 "Thanks to USA"

GM 구제에 495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이 투입될 때 언론은 이 결정이 미국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다양한 우연과 혁신으로 GM은 꾸준히 구제금융을 상환하고 있고 최근에는 디트로이트 공장에서만 25,000명의 신규 고용계획도 발표했다. 사형선고를 받은 거나 다름없던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도 회복 중이다. 일자리-개인소득-가계지출-지역경제-국가경제-기업경쟁력이란 선순환 구조를 지켜낸 미국의, 그리고 제조업 부문의 의미있는 성공 사례인 셈이다.

그런 GM이 Parma Metal Center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지고 미국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GM의 사람, 제품, 공장을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정기 행사를 통해 GM은 방문자 개개인이 아닌 미국 전체에 머리 숙여 인사한 것이다. 정확한 행사 내용이나 그 실상은 알 수 없지만 이런 행사 PR을 통해 GM은 마치 올림픽 경기장의 애국가처럼 어떤 감동을 만들어내고 있다.

"Basically, this open house is a great way for us to show America how much we appreciate what they've done for us to keep the company open, with our whole restructuring plan." ... "I think the entire GM team believes that we owe a great deal of thanks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for providing us with another opportunity"
- GM Says 'Thanks' (Industry Week, May 24, 2011)



Posted by 고래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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