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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7일, 국내에 '히말라야 도선관'이란 책으로 소개된 존 우드의 '룸 투 리드(Room to Read)'가 글로벌 PR회사 케첨(Ketchum)의 전략적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케첨은 개도국의 빈곤의 사슬을 끊기 위해 전세계적인 문맹률을 낮추겠다는 룸 투 리드의 비전에 장기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케첨 임직원들의 지지에 따른 'nonprofit client-of-choice'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명료하게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향후 전세계 지사 및 임직원들이 프로보노 형태로 '룸 투 리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케첨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룸 투 리드' 기부를 통해 재정적인 지원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케첨은 '룸 투 리드'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Global Literacy'라는 공통 분모를 강화했다. 수 많은 공중과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글로벌 PR회사로써, CSR에 대한 책임감을 확보하는 동시에 PR 업의 정체성을 멋지게 조합한 사례가 아닌가 싶다.

아주 짧은 뉴스였지만, 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기업에 관심 많은 나로써는 이 둘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전문: Room to Read and Ketchum Join Forces to Support Worldwide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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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래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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