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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Google's Project 10^100
http://www.project10tothe100.com/

'구글 ‘세상 바꾸는 아이디어’ 투표중' (한겨레 2009.10.05)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80212.html
Posted by 고래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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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10대 청소년들이 ‘미친 소는 너나 먹어’라며 시작한 촛불시위가 시발점이 돼 20~30대는 물론 40~50대까지 남녀노소 시민들의 참여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한 여고생은 무대 발언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스타’가 됐고, 요즘에는 촛불소녀 마스코트(왼쪽 그림) 티셔츠를 입은 ‘촛불소녀단’이 인기몰이 중이다. ‘나이 어린 여성’이란 이유로 가장 비정치적 존재로 분류돼 왔던 그들은 왜, 무슨 생각으로 거리에 나선 걸까. 장관고시가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5월 31일,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모인 서울광장에서 10대 소녀들을 만났다. 토요일인데도 교복을 입은 소녀들이 제법 많았다. “광우병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그들은 촛불집회 속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의식, 시민의식을 배워가고 있었다.
촛불집회 현장에서 10대 소녀들을 만나다
“민주주의와 공동체의식 온몸으로 느꼈어요”
촛불시위 주역 ‘가장 정치적 존재’로 급성장

▲ ©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아빠가 출근할 때 기름 값, 엄마가 시장갈 때 미친 소, 우리가 학교 갈 때 0교시, 우리는 수면시간 4시간. 우리는 민주시민 촛불소녀들. 미친 소, 민영화, 대운하, 싫어!”
요즘 촛불시위 현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다. ‘뽀뽀뽀’를 개사했는데, 가사에 촛불시위 메시지가 모두 담긴 데다 짧고 재미있어 행진 때마다 자주 불린다. 10대 소녀 10여 명이 만들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 ‘촛불소녀’(cafe.daum.net/candlegirls)에서 만나 오프라인 공간에서 ‘촛불소녀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시청 광장에서 만난 한채민(안양예고 2)양도 촛불소녀단 멤버다.

오늘로 16번째 참여했다는 채민양은 “그동안 입시 때문에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겨를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신문도 열심히 챙겨보고 인터넷 토론방에 들어가 의견도 올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배후설’을 거론할 때마다 화가 치민다고 했다.

“우리가 어리다는 이유로 사회문제에 관심이 없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생각은 너무 위험한 거 아닌가요? 당장 2010년 지방선거부터 투표해야 하는데 사회현안에 무지한 상태로 참여하는 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거잖아요.”
똑 부러지는 말솜씨가 어른들 못지않다.

지난 5월 2일 첫 촛불집회 때부터 참가했다는 박수선(가명·문산여고 2)양은 학교 선생님들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촛불 든 모습이 뉴스에 나왔는데 다음날 담임선생님이 ‘너 이러다 대학 못 간다’고 말씀하셨어요. 며칠 전에는 학교에서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고, 촛불집회는 불법이니 학생들은 참여하지 말라’는 공문을 나눠주고요. 학교는 우리가 바보인 줄 아나 봐요. 솔직히 0교시 부활이다, 영어몰입 교육이다 해서 학생들 힘들게 한 게 누군데요.” 
수선양은 "성적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테니 걱정 말라"며 촛불소녀단 무리 속으로 총총히 사라졌다.

▲ ©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가장 정치적 존재’로 거듭나다

10대가 바뀌고 있다. 아니, 이번 촛불집회는 ‘교과서 속 10대’가 아닌 ‘땅에 발 딛고 선 10대’를 제대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나이 어린 여성’이란 이유로 가장 비정치적 존재 취급을 받았던 10대 소녀들. 그들은 지금 거리에서, 또 온라인 공간에서 가장 정치적 존재로 우뚝 서서 촛불시위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 만나본 그들은 몸으로 부딪쳐 얻는 경험과 생각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가고 있었다.

고교 1학년인 송조은 양은 처음엔 “광우병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아서” 촛불집회에 나왔다. 실제로 집회 초기 대다수 10대들은 ‘죽음의 공포’를 호소했다.

하지만 조은양은 “시위가 거듭될수록 내가 노력하면 미래를 안전하게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촛불시위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면서 진짜 공동체가 무엇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민주시민이 되어가고 있다는 자부심도 생겼고요.”
용기를 내 오늘 처음 참여했다는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 신승희 양은 “오늘 집을 나설 때 부모님은 혹여나 다칠까 걱정하셨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빨갱이’라며 말리셨다”며 “어른들 세대는 그렇게 배우고 자라셨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세대부터는 제대로 배우고 올바른 판단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8번째 참여하고 있다는 이은주(가명·초등 6)양은 “많은 이들이 한목소리를 내니까 대통령이 사과도 하고 정치인도 물러나더라”며 “나이는 어리지만 시위에 참여하면서 우리에게 사회를 움직일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멀티미디어 시위문화를 이끌다

집회 현장 주위를 둘러보니 한 여고생이 제 몸집만 한 봉투를 들고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하루이틀 솜씨가 아니었다. 다가가 이유를 물었다.

표소진(일산 중산고 3)양은 “쓰레기 때문에 촛불시위에 동참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변질되는 것이 싫어서”라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작은 봉지를 챙겨와 자기 쓰레기만 챙겨갔는데, 사람들이 쓰레기 처리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는 큰 봉지를 가져오게 됐다는 것.

소진양은 “정치인들은 말로는 미래세대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조차 없게 차단하고 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어른들이 만든 통신기술이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표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대들은 386 운동권 세대 위주의 시위 스타일도 싹 바꿔버렸다.

경찰이 확성기를 잡으면 “노래해, 노래해”를 주문한다. “불법집회를 한다”고 경고방송을 하면 “개인기, 개인기”를 외친다. 집으로 돌아가라는 해산 권고엔 “퇴근해, 퇴근해”가 튀어나온다. 물대포에도 “온수, 온수” “물 절약, 수도세”로 맞설 정도다.

두 손엔 돌멩이 대신 휴대전화와 캠코더, 노트북을 들고 시위 현장을 생중계한다. 24시간 인터넷 중계방송을 보다 시위 현장에 뛰쳐나온 10대들도 적지 않다.

▲ ©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연대문화 맛보며 네트워크 주도 

10대, 그것도 여학생들이 촛불시위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촛불소녀’ 마스코트를 만들어 주목을 받은 나눔문화연구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는 권소영(27)씨는 ‘팬클럽 문화의 연장선’이라고 풀이했다.

권씨는 “여학생들이 주도하는 팬클럽은 적극적·민주적 절차에 의해 운영되는 하나의 사회조직”이라며 “팬클럽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표출하고 공론의 장을 만들어 실행하는 데 익숙한 여학생들이 촛불시위에 앞장서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조은 양도 “성별에 관계없이 광우병에 대한 관심은 비슷하다. 다만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인 것 같다”며 “내 친구들만 보더라도 여학생들이 훨씬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손봉희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는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에 무게를 뒀다.

손씨는 “개인주의 문화에 익숙했던 청소년들이 시위 현장에서 연대문화를 맛보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며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방편이 공부밖에 없었다면, 촛불시위 참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자신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척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권지희·주혜림·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984호 [특집/기획] (2008-06-05)


‘유모차 부대’부터 ‘미수다’ 출연자까지…촛불집회에서 만난 여성들
"여성이 나섰다, 세상이 바뀐다"
2일 고시유예 “미봉책 불과” 계속 투쟁
거리에 ‘유모차 부대’가 등장했다. ‘광우병 쇠고기’로부터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지난 5월 31일 대학로와 서울시청 광장에는 250여 대의 유모차가 사람들의 눈을 끌었다. 가족 단위로 참가한 이들은 인터넷 카페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의 모임’(cafe.naver.com/letemansei) 회원들. 이 카페는 지난달 15일 개설됐는데 벌써 3000명 가까이 가입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학로에서 서울시청까지 유모차를 끌고 왔다는 30대 주부는 이날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엄마들이 광우병 때문에 너무 걱정을 하고 있다”며 “나오고 싶은데도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쩔쩔매고 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주부들도 나섰다. 충북 청주에서 한걸음에 올라왔다는 40대 주부는 “집에서 밥을 해야 하는데 동영상으로 집회 장면을 보다가 새벽 6시까지 잠을 못 이루고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사정으로 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큰절을 올려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기도 일대 여성단체들이 주축이 된 ‘고시 철회와 재협상을 요구하는 엄마들’도 적극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귀국에 맞춰 서울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한편, 인간 띠 잇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촛불집회의 특징 중 하나는 가족 단위로 참가한 사람들이 예상 외로 많다는 것이다. 시위 현장을 ‘민주주의 현장 공부’로 인식하는 경향이 늘었다는 방증이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는 50대 장희정·한광용(경남 함양)씨 부부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해 아이들과 함께 왔다”며 “교육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두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낯익은 얼굴도 있었다. 바로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폴리나(뉴질랜드)씨.
오늘로 3일째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는 폴리나씨는 “한국에서 5년째 살면서 한국 사람이 다 됐다. 뉴질랜드 쇠고기보다 한우가 더 맛있다”며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이곳에 오는 게 마음이 편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중단될 때까지 끝까지 나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힌 이명박 정부가 결국 지난 2일 오후 장관고시를 유예하겠다고 밝혔지만 촛불시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국민적 저항을 모면하고자 수입 시기만 미룬 미봉책”이라며 재협상에 착수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고시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국민소송’을 추진한다. 3일까지 10만3476명이 참여했고, 3억6150만 원의 소송 참가비가 걷혔다.
한편 대책회의는 공휴일인 현충일(6일)과 주말이 낀 5일부터 8일까지 연속 철야농성을 벌이는 데 이어, 오는 10일 6·10항쟁을 기념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여성들의 촛불 물결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권지희·주혜림·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984호 [특집/기획] (2008-06-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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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 흔들리는 여성 노동권
경제활동 여성 인구, 1년 새 1만6000명 감소
사내부부·출산기 여성·비정규직 ‘퇴출 1순위’
▲ © 한국여성민우회
직장 동료와 결혼해 지난해 임신을 한 A씨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회사로부터 퇴사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회사 측으로부터 “사내 커플이고, 임신했으니까 스스로 사표를 써라. 사내 커플인데 신랑한테 피해가 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경제위기를 빌미로 부당한 정리해고를 하고 있지만 신랑이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어 문제제기도 못 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노동권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이 급감하고, 비정규직과 출산기 여성들에 대한 퇴사 압박이 가중되는 등 여성들이 경제대란의 1차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8.8%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50.4%)과 비교해 1.6% 포인트 내려갔다.

지난해 2월 48.5%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여성 경제활동 인구(지난해 12월 기준)는 992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의 994만5000명에 비해 1만6000명이 줄었다.

반면 지난해 9월 73.4%였던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2월 72.5%를 기록, 구조조정이 표면화된 3개월 동안 0.9% 포인트 떨어져 여성보다는 하락폭이 적었다. 
▲ © 한국여성민우회
남녀 모두 구조조정 위기를 겪고 있지만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비정규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정리해고 1순위가 되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침체기에는 여성이 남성 가장보다 생계유지 부담이 더 적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크게 하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2008년 성차별 해고 상담 건수도 1월부터 11월까지 평균 0.6건에 불과하던 것이 12월 6건으로 10배나 급증했다. 
선백미록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 담당 활동가는 “10년의 여성운동의 성과가 경제위기 때문에 다시 1997년 외환위기 때로 퇴행하고 있다”며 “경영이 어려우니까 생계책임이 없는 여자부터 그만두라는 논리를 세워 여성 우선해고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위기담론이 지배하는 가운데 여성 노동자에 대한 우선해고, 성차별 해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년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감소 비율은 남성의 3배가량 됐다. 또한 1998년 여성민우회가 외환위기 직후 직장을 그만둔 여성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여성 실업자의 67.4%가 직장 내 성차별이 퇴직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바 있다. 
특히 출산기 여성 노동자나 사내 부부, 비정규직 여성들은 고용 단절과 배우자에 대한 우려 때문에 퇴사 압박에 대응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회사 측에 육아휴직을 요구한 B씨는 “사례를 남기기 싫다는 이유로 회사 측에서 육아휴직을 안 해 준다”며 “실업급여라도 받고 싶으면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을 요구 받고 있다”고 한국여성민우회 고용상담실을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부당한 것을 알고 싸우고도 싶지만 싸울 힘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0%가 육아휴직을 못 써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민현주 연구위원은 “회사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 여성들은 모성보호문제와 관련해 발언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재계약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모성보호권을 보장해주고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적극적인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1017호 [사회] (2009-02-06)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jay@womennews.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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